춘천시, 디지털 트윈으로 행정서비스 고도화

춘천시 디지털 트윈 시스템
춘천시 디지털 트윈 시스템

춘천시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춘천시는 최근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항공사진 및 라이다(LIDAR)촬영, 3차원 건물 모델 제작, 실감정사영상 등 기반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축된 데이터는 춘천시 디지털 트윈 시스템에 탑재, 3차원 공간정보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공간을 디지털 데이터 모델로 변환하여,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확대 구축 사업을 진행, 도심지역 약 57.5㎢를 대상으로 기반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대표 전통시장인 풍물, 중앙시장의 실내공간 디지털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빈집과 노후 건축물의 모니터링을 통해 도시 안전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 부서별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방향도 구체화했다.

이 과정에서 부서 간 예산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업무 분야까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기술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춘천시는 기대상했다.

향후 춘천시는 지속적인 디지털 트윈 확대 구축 사업을 통해 시 전역을 3차원 기반 데이터로 입체화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 융합은 스마트 행정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춘천시를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