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일부 환경 자회사 매각 추진

SK에코플랜트, 일부 환경 자회사 매각 추진

SK에코플랜트가 일부 환경 계열사를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리뉴어스(전 환경시설관리)와 리뉴원(전 대원그린에너지) 매각을 두고 국내외 사모펀드(PEF)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폐기물 기업 리뉴어스 지분 75%와 매립장 등을 운영하는 리뉴원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리뉴어스를 어펄마캐피털로부터 1조500억원에 인수했고, 이후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 등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자회사 8곳을 8256억원에 인수한 뒤 리뉴원으로 합병시켰다.

SK그룹이 지난해부터 리밸런싱(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PEF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