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아람코 파드힐리 패키지 2 스마트 안전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Global Interface Meeting(GIM) 이정우 대표 강의 모습. 사진=지에스아이엘
Global Interface Meeting(GIM) 이정우 대표 강의 모습. 사진=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GSIL)이 GS건설 현지시공법인 GSCA와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2)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 '4S(Smart Site Safety Solution)'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착수(킥오프)에 들어갔다.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사우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연이어 도입되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파드힐리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바일(Jubail)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형 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 천연가스를 정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아람코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글로벌 건설·플랜트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계약에 앞서 2023년 아람코의 자푸라(Jafurah) 프로젝트에 4S 시스템을 공급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아람코로부터 공식 감사장을 받았다.

Global Interface Meeting(GIM) 이정우 대표 강의 모습. 지에스아이엘
Global Interface Meeting(GIM) 이정우 대표 강의 모습.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아람코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파드힐리 프로그램 패키지 2에서도 최적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마트 안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최근 GS건설이 주최하는 아람코 Global Interface Meeting(GIM)에 초청되어 '글로벌 스마트 안전(Global Smart Safety)'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GIM은 아람코가 프로젝트의 인터페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계약자들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자리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GIM에서 '글로벌 스마트 안전(Global Smart Safety)'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스마트 안전 솔루션의 필요성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에스아이엘은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K-스마트안전 기술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안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