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전기차 충전통신 솔루션 선도 기업 글로쿼드텍(대표이사 장기수)은 3월 11일, 전기차 급속 충전기의 절연저항 모니터링의 안전성을 강화한 절연 저항 모니터링 장치 'GQ-IMD'(Insulation Monitoring Device)가 업계 최초 UL 인증을 획득하고 CE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고전압 충전 시스템의 안전성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충전 장비에 대한 엄격한 안전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글로쿼드텍은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GQ-IMD를 개발했다.
GQ-IMD는 국제 표준인 IEC61851-23 Ed2.0을 지원하고 UL2231-2 규격을 충족해 UL 인증과 CE 인증 획득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본 제품을 사용하면 고객사가 전기차 충전기 인증 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절연 저항 시험을 간소화할 수 있어 인증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글로쿼드텍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절연 저항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급속 충전의 안저성을 강화했다.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절연 이상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하여 사용자와 설비를 모두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쿼드텍 장기수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UL 2231-2와 CE 인증을 통해 검증된 GQ-IMD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신뢰성을 입증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전기 제조사와 사용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