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전국상인연합회(이하 전상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이하 수퍼연)와 '전통시장·중소물류 우수상품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우수상품 발굴과 홍보 △판로 확대 지원 △공동도매물류센터 및 디지털통합물류시스템을 활용한 중소유통 활성화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개발과 홍보를 지원하고, 향후 구축 예정인 디지털통합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구매를 확산해 전통시장 상품은 동네수퍼로, 동네수퍼 상품은 전통시장으로 유통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과 동네수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수상품 발굴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