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 USA서 글로벌 협력 강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내 셀트리온 부스(사진=셀트리온)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내 셀트리온 부스(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오는 16일부터 19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6년 연속으로 바이오 USA에 참가해 바이오시밀러·신약 개발 등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려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약 140㎡ 규모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개방형 미팅 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도 마련해 글로벌 기업과 미팅을 이어한다. 이를 통해 신규 모달리티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항체 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목표로 잠재적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 USA '기업 발표' 세션 무대에도 오른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연구개발(R&D)부터 임상, 허가,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셀트리온의 사업 역량을 홍보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입증한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신사업 부문을 알리고,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유망 기술을 탐색하겠다”면서 “올해 바이오 USA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잠재적 파트너사 발굴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