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사이버대학교(한헌수 총장)가 사단법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와 업무교류 및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1일 오후 4시,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 1층 회의실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과 이정재 기획처장, 정두현 입학팀 팀장을 비롯해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 이종기 고문, 최광필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교류 및 위탁교육 협약식을 갖고 향후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교류 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동 연구 △양 기관의 전문가 교류 및 자문 △관련 산업 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학술정보, 시설의 활용 및 공유 △“연합회” 임직원과 소속단체 임직원이 “대학”에 입학 시 장학혜택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이다.
이와 함께 위탁교육 협약을 통해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매 학기 학점당 수업료 50%의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소속단체 임직원 입학 시에는 매 학기 학점당 30%의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국내 34개 보건·안전 전문단체들이 소속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2020년 코로나19유행 당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창립된 연합회다. 보건과 안전을 토대로 사람 중심의 사회를 확립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의 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보건안전을 실현하고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제도개선과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제안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반드시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은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숭실사이버대에서 한보총 소속단체의 임직원을 위해 학비 감면 등의 큰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약 7천여 명의 재학생과 각 분야별 2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중으로, 입학 전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유선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