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셔츠 프린팅 전문 브랜드 스윙스타(swingstar)가 서울 명동에 위치한 포토 매장 미소포토(Miso Photo)와 손잡고 K한글 티셔츠 프로젝트 '합의(合衣)'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응원과 동기 부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의'는 '함께 입는 옷'이자 '뜻을 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간직한 합격의 염원과 자기 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예가이자 캘리그래피 작가인 최루시아가 직접 디자인을 맡아 “이루리라”, “붙어라얍”, “힘내자”, “끝까지 간다”, “나의 시간” 등 5종의 한글 문구를 제작했다. 각 문구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시험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해당 티셔츠는 명동 미소포토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9월 정기모의고사 전까지만 한정 판매된다. 매장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프린팅 작업이 진행돼,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티셔츠를 구매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 시간 동안 최루시아 작가가 직접 수험생의 이름을 한글 캘리그래피로 써주는 '이름 새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예술적인 경험과 맞춤형 응원을 제공한다.
스윙스타 관계자는 “합의 티셔츠는 단순한 의류가 아니라, 수험생이 자신의 이름과 염원을 '입고' 공부하며 시험장까지 함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아이템”이라며 “강남 학원가와 학부모, 수험생 사이에서 새로운 응원의 방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K-콘텐츠의 한 축인 '한글'의 미학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을 결합해, 패션과 응원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마주하는 심리적 부담과 긴장감을 완화하는 동시에, 한정판 상품으로 소장 가치까지 높여 수험생과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