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불참…우원식 의장, 中 전승절 행사 참석 유력

우원식 국회의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면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20일 국회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면담하고 있다. 2025.8.20     hkmpooh@yna.co.kr (끝)
우원식 국회의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면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20일 국회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면담하고 있다. 2025.8.20 hkmpooh@yna.co.kr (끝)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20일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의장실은 접견 후 배포한 공지문에서 “우 의장은 오는 9월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며 “참석 여부는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 기념식에 해외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을 포함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중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을 타진했으나, 대신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이 대표로 방중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도 함께 중국을 찾을 전망이다. 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 박정 민주당 의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동행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