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연구현장인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들이 정부의 연구과제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과출협)는 지난달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PBS 단계적 폐지 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26일 발표했다.
과출협은 “PBS제도가 당초 좋은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출연연이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고유 연구개발(R&D) 임무보다는 연구자들이 개별 수주한 다양한 과제 수행에 치중하도록 해 기관 연구 집중도를 저하시키고 대형 연구성과 창출에 장애가 되는 등 여러 부작용을 야기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새로 제시한 기술주도성장 전략이 실효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PBS 폐지를 시작으로 기관임무특화 R&D의 안정적인 지원, 기관운영 자율성 보장, AI기반 기술개발 확대, 과학기술인처우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연은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유익한 대형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글로벌 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연연 과학기술자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