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성남 소재 바이오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00만원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와 보건복지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성남시는 2022년부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학습과 데이터 기반 신제품 연구개발(R&D)을 촉진해 왔다. 선정 기업에는 데이터 활용 절차, 보안·윤리 기준 등 실무 컨설팅도 패키지로 제공한다.
성남시에는 약 1000개 이상 바이오 기업과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돼 전국 최대 수준의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시는 의료기관과 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혁신 제품 상용화 속도를 높여 신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제공을 넘어 공유 체계, 전문 컨설팅, 예산 지원을 패키지로 묶어 실효성을 높였다”며 “성남을 데이터 기반 혁신 허브로 키우고, 참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