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블루커뮤니케이션, K-에듀 STEM 교육으로 하노이 교육 시작

블루커뮤니케이션은 하노이의 대표적인 국제학교와 베트남 명문 사립학교인 도안티디엠 학교에서 본격적인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베트남 하노이의 도안티디엠은 1990년대 설립된 사립 명문학교로, 초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연속 교육 체계와 현대적인 캠퍼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어 심화 교육과 풍부한 비교과 활동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하노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사립학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루커뮤니케이션이 자체 개발한 어썸봇과 어썸카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해당 교육 과정은 한국의 SW미래채움과 디지털새싹 사업 등에 활용되고,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검증받은 K-에듀 SW·AI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 모델이 하노이에 본격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법인 'AsomeIT'를 설립하고, 웨스트링크 및 도안티디엠 학교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이번 교육에 정식 도입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SW·AI 교육 협력의 물꼬를 열었으며, 향후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할 기반을 마련했다.

레 티 투 짱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의 혁신적인 SW·AI 교육 모델을 베트남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한국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베트남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받은 K-에듀 프로그램이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의 검증을 통해 채택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노이를 넘어 베트남 전역으로 STEM·AI 교육의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