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대전지방식약청으로부터 식품 자가품질 위탁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받고 식품 품질 시험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KTR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인공감미료, 병원성 미생물 등 170여 개 항목에 대한 식품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 제조·가공업체는 주기적으로 의무화된 자가품질 검사를 KTR에 위탁할 수 있어 자체 시험시설 구축 부담을 덜 수 있다.
KTR은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으로서 식품 품질 신뢰성 제고와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중소 식품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안전을 위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