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가 글로벌 주요 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IDT는 지난달 중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WVC(World Vaccine Congress Europe) 2025', 이어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2025',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2025'에 참가했다. 기초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제조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을 선보였다.

WVC는 백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다. IDT는 이 행사에서 △세포배양 및 미생물 기반 공정 △공정개발 △품질검증 △완제 충전 등 통합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연구기관과 수주 미팅을 진행했다.
CPHI 2025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제조 전문성과 장기적 파트너십의 결합'이라는 주제 아래 △유연한 생산 인프라 △안정적 공급망 △유럽 중심의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 세계 고객사 대상 수주 활동을 강화했다.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파트너링 행사인 '바이오-유럽 2025'에서는 '무균 주사제 등 약물물질 및 완제 제조 솔루션'을 주제로 무균 주사제 생산 기술력과 첨단 제조공정 역량,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CDMO 서비스 체계를 공유했다.
샐리 최 IDT 공동 대표는 “WVC, CPHI, BIO Europe은 글로벌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무대로 IDT의 기술력과 파트너십 역량을 입증한 자리였다”며 “IDT의 비전인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맞춤형 전략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CDM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DT는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60%의 지분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양사는 백신,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공정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공급망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