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기술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경북대학교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실'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열린 후원식에는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를 비롯, 경북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실의 조현민 교수 및 대학원생 4명이 참석했다. 셰플러코리아는 2026년 상반기까지 연구실의 로봇 개발 활동 및 학술대회 참가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실의 주요 연구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족 보행 및 양팔 조작, 휴머노이드 플랫폼 설계 등이다. 최근 8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10편의 논문 발표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자동화 공정 기술 및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족 보행 제어 기술 개발과 관련된 정부 R&D 과제를 수주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모빌리티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미래 기술 인재들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기술 협력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75년 이상 축적된 모션 테크놀로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 비용의 약 50%를 차지하는 액추에이터 시스템을 비롯해, 베어링, 기어박스, 센서 등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핵심 구동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