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9일부터 13일(이상 현지시간) 닷새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미국열대의학·위생학회 연례학술대회 'ASTMH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논의를 본격화한다.
노을은 이번 ASTMH에서 가나 연구기관 CfHSS와 공동으로 가나 말라리아 풍토 지역 병원 세 곳에서 진행한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팀은 말라리아 의심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마이랩 말과 현미경 진단의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마이랩은 현미경 진단 대비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냈다. 말라리아 진단과 기생충 밀도 측정에서 우수한 정확도와 일관성을 보였다. 마이랩은 높은 재현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모두 갖춘 현장형 진단 플랫폼으로 국가 보건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현실적 대안으로 인정받았다고 노을은 강조했다.
노을은 ASTMH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체결도 타진한다. 회사는 유럽계 제약사와 진행한 신약 2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프로젝트 참여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솔루션 마이랩 말은 높은 정확도와 품질, 현장 진단 기반의 편의성이 강점이다. 진단 결과의 원격 접속이 가능해 글로벌 제약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협력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진국과 중·저소득국에서 확인된 신뢰도 높은 임상 연구 결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기반 혈액·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