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당뇨발 재생치료 혁신의료기술 국내 임상 허가 획득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자가 미세지방 조직을 이용한 상처 치료 기술(사진=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자가 미세지방 조직을 이용한 상처 치료 기술(사진=로킷헬스케어)

장기재생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당뇨발 인공지능(AI) 재생치료에 대한 임상시험 시작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가 이번에 승인받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자가 미세지방 조직을 이용한 상처 치료' 기술은 기존 치료법이 작용하지 않는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환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바이오프린터로 제작한 환자 자가 미세지방 패치를 상처 부위에 이식해 조직을 보호하고 재생을 촉진한다.

모든 수술 과정이 하나의 수술방 안에서 단시간 내에 시행되고, 별도 입원 없이 귀가할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시간·경제적 효율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당뇨발 환자는 약 1만7000명이다. 당뇨발이 악화되면 즉시 절단 외에는 현재 선택지가 없다. 매년 1000여명이 당뇨발로 족부를 절단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기술이 표준치료로 자리 잡을 경우, 당뇨발 환자의 족부보존을 위한 실질적 대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임상 개시로 그동안 해외 임상 현장에서 활용된 로킷헬스케어 기술이 국내에서도 공식적인 평가와 인정의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절단을 당연시하던 당뇨발 치료의 공식을 '절단 없는 재생'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의학적 근거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