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신협전자(회장 김태후)가 인도 첸나이에 본사를 둔 Syrma SGS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가운데,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에 인도 최대 규모의 다층 PCB 제조 공장을 공식 착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일 착공된 공장은 신협전자의 고정밀 다층 PCB 제조 기술력과 Syrma SGS의 현지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된 최신 시설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인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층 PCB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초기 단계에서 연간 다층 72만㎡의 다층 PCB와 48만㎡의 단층 PCB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연간 다층 PCB 생산 용량은 210만㎡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 능력 증대 외에도 2,170명 이상의 고숙련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신협전자는 특히 이번 착공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인도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며, 다층 PCB 중심의 첨단 제조 허브를 조성하게 된다.
또 한국-인도 간 기술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다, 중장기적으로는 CCL, HDI, 고사양 제품군까지 확대 가능한 확장형 공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 토목 공사는 2026년 6월 완공, 설비 설치는 2026년 7월 시작, 시범 생산은 2026년 12월, 상업 생산은 2027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신협전자 관계자는 “착공 이후 공정별 진척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한국-인도 간 엔지니어링 협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신협전자의 정밀 PCB 기술을 인도 현지에서 구현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향한 생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전자는 고정밀 멀티레이어 PCB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선도 PCB 제조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품질 PCB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신협전자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생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미래 전자산업의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협전자와 손잡은 Syrma SGS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인도 최고의 전자 시스템 설계 및 제조(ESDM) 기업이다. 제품 설계, PCBA 및 완벽한 시스템 조립, 신속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개발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