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 위한 '종합 케어프로그램' 성료…안전·복지 체계 구축

〈자료 우아한청년들〉
〈자료 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라이더의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한 '라이더 종합 케어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정책 고도화를 위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산업안전, 보건, 노동법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참여해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한 실무조치부터 중장기 정책까지 논의하는 민간협의체다. 위원회 권고에 따라 가천대길병원에서 심뇌혈관질환(뇌심혈관질환) 무료검진을 업계 최초로 지원했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진행 중인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은 업계 최대 규모(누적 50만개)로 시행하는 대표 라이더 지원 프로그램이다. 혹서기에 쿨토시, 쿨시트, 고급우비 등을 지원하고 혹한기에는 방한장갑, 핫팩, 배민패딩, 핸들토시 등을 무상제공했다. 또한 라이더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이마트와 협력해 이마트24 편의점 3000여곳에서 라이더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운영했다.

배달업계 대표 안전프로그램 '배달안전365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캠페이다. 계절별 위험요소를 고려해 라이더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라이더 사회적 안전망도 강화했다. 배달업계 최초로 시간제보험(운행하는 만큼 보험료를 내는 제도)을 개발해 도입한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9월 보장범위를 대물·자손·법률 등 최대 규모로 넓힌 '고보장 시간제보험'을 출시했다.

교육 영역에서는 270억원 규모를 투자해 연 1만명 교육이 가능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했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 약 8000㎡(축구장 1개 크기)로 빗길·언덕·야간 등 실제 배달환경을 구현해 언제나 교육할 수 있다.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은 4~10월 부산·인천·광주 등 6곳에서 총 600여명의 라이더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배민라이더스쿨 투트랙 교육 시스템도 본격화했다. 온라인 교육은 '정비·보험·세무', '라이더 종합소득세 안내' 등 실용 중심 강의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월 론칭 후 현재까지 약 2400명이 수강했다.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의 소통 프로그램은 꾸준히 이어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신뢰·안전을 바탕으로 상생배달문화를 만들기 위해 업주와 라이더가 함께하는 간담회 '배민프렌즈와 함께하는 배라모'를 진행했다.

업계 최초로 라이더 가족초청 행사도 마련했다. 배민라이더와 자녀를 배민라이더스쿨에 초대해 체육활동과 배달체험존, 포토존, 캐리커쳐존 등 추억을 만든 '키득키득 페스티벌'을 6월 진행했다. 추석을 맞아 라이더와 가족들을 배달의민족 파트너(입점업주) 매장에 초대해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라이더 가족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연말에는 국내 최초로 라이더만을 위한 축제 '2025 배민라이더페스타'를 열어 한해 동안 함께한 라이더들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이를 반영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라이더 종합 케어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