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시민 목소리 시정'에 하남 권역별 모니터링 본격화

연세하남병원·캠프콜번 등 현안 공유
권역별 생활 불편 개선안 적극 반영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이 최근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가운데)이 최근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하남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 참여형 정책 소통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하남시는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고, 권역별 시민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소통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원도심·미사·감일·위례 등 4개 권역 시민으로 구성된 참여 기구로, 올해로 운영 4년 차를 맞았다. 지역 여론 수렴과 현장 점검을 통해 생활 밀착형 과제를 발굴하고, 권역 특성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하남시는 지역 핵심 현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연세하남병원 개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유치 △캠프콜번 개발 △교산신도시 개발계획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지하철 3·9선,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추진 실적과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권역별 모니터링 결과 보고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확인한 생활 현안이 제시됐다. 원도심에서는 28-059번 버스정류소 이용 불편 개선이, 미사 권역에서는 황산숲 데크로드 조성과 선동IC 확장 개선공사가, 감일 권역에서는 방아다리길 개통 필요성이 각각 건의됐다.

하남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현장 의견과 개선 요구를 관련 부서가 면밀히 검토한 뒤, 정책과 행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 참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역별 맞춤형 개선으로 생활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주요 정책이 시민 눈높이에서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가교 역할을 이어 달라”고 말했다.

하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