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후지필름은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재료 국제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AI 서버와 이미지 센서 수요 확대에 따라 첨단 메모리와 첨단 로직 반도체 생산이 집중된 핵심 시장이다. 후지필름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EUV 레지스트를 포함한 포토리소그래피 소재, CMP 슬러리, 폴리이미드, 이미지 센서용 컬러 필터 소재 등 다양한 첨단 반도체 소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첨단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원스톱 솔루션 형태로 제시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현지 생산·지원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SEMICON 코리아 2026에서 최첨단 공정부터 기존 노드까지 반도체 제조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소재 라인업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이미지 센서 컬러 필터 소재인 WAVE CONTROL MOSAIC™와 반도체 패키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는 백엔드 공정용 감광성 절연 필름 신브랜드 ZEMATES™도 함께 공개한다.
포토리소그래피 솔루션으로는 EUV, ArF, KrF 레지스트를 비롯해 PFAS 무첨가 레지스트, 나노임프린트 레지스트, TMAH 및 NTI 현상액 등 다양한 현상액과 에칭·클리너 소재를 선보인다. CMP 솔루션으로는 구리 배선용 슬러리와 버핑 클리너, CMP 이후 세정용 클리너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도 순산, 염기, IPA 등 고순도 공정 화학물질과 폴리이미드 및 방열재료(TIM)로 구성된 첨단 패키징 소재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처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후지필름을 반도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소재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부각시키며, 고객에게 장기적인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후지필름은 천안에 위치한 기존 생산 시설에 더해, 2024년 12월 평택 신설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이를 통해 주요 반도체 제조사와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생산·지역 소비'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개발·생산·품질 관리를 지원하는 현지 밀착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후지필름은 2025년 삼성전자로부터 반도체 소재 공급업체 가운데 최고 영예인 'Most Valuable Partner Award'를 수상했다. 이는 안정적인 첨단 소재 공급과 고객 인근 생산 거점 구축, 신속한 현장 지원을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