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MWC26서 '5G SA 품질측정·NTN 검증' 솔루션 전시

이노와이어리스(LIG아큐버) MWC26 부스 조감도
이노와이어리스(LIG아큐버) MWC26 부스 조감도

이노와이어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참가해 5G SA 체감품질(QoE) 평가, 비지상통신(NTN) 검증, 에이전틱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 등 최신 기술과 데모를 선보인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이번 MWC26 전시를 통해 LIG Accuver(아큐버)로 새로 출범한다.

전시의 핵심 축은 '5G SA 체감 품질 측정 솔루션'과 '연속성 있는 NTN 검증'이다. 회사 관계자는 “5G 단독모드 전환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서비스별 SLA(서비스수준협약)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네트워크 구간 지표(QoS)만으로 고객 체감 품질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XCAL 기반 QoE 측정 솔루션은 단말에서 실제 앱을 구동하는 시나리오를 표준화해 반복 측정하고, 영상·음성 품질(MOS)과 지연·지터·패킷손실은 물론 스트리밍 끊김, 재생 대기, 해상도 변화 등 체감 지표를 자동 산출한다. 이를 통해 5G SA 망에서 약속된 서비스 품질이 실제 고객 체감으로 실현되도록 운영 개선의 기준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해외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벤치마킹 솔루션 XCAL-Manager는 2022년부터 ARCEP(프랑스 우정통신규제청)의 체감품질 벤치마킹 캠페인 장비로 채택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영상품질 테스트 솔루션 VQML이 노키아 글로벌 연구소의 RAN 영상품질 검증에 활용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5G 체감품질 측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XCAL-Manager와 VQML은 MWC26 현장에서 라이브 데모로 공개할 예정이다.

NTN 분야에서는 위성망 확산과 D2C(다이렉트투셀) 상용화 흐름에 맞춰, 랩 기반 검증과 필드 기반 실환경 검증을 연결하는 '연속 검증 프레임'을 선보인다.

단말·망·서비스 관점에서 확보한 D2C 실환경 측정 결과를 위성 링크 조건 및 서비스 환경과 연계해 분석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TN-NTN 통합 통신망 분석의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상용·실증 레퍼런스도 함께 공개한다. 위성 채널 에뮬레이터 XCAT-SPACE가 Vodafone 유럽 혁신센터의 LEO D2C 서비스 검증에 활용되고 있으며, 해당 허브에서는 Vodafone, Meta, AST SpaceMobile, Universidad de Malaga가 협력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시험장비 업체 R&S, 안리쓰와 제휴해 NTN 기지국-단말 간 IoT 및 D2C 서비스 데모를 선보인다. 향후 NTN 시장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AI 분야 전략도 공개했다. 국내 시험장비 업체 중 최초로 글로벌 생태계인 AI-RAN 얼라이언스에 가입했으며, 네트워크 분석 자동화와 AI 기반 운영 최적화 흐름에 맞춰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까지 제안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동안 축적한 무선망 최적화 노하우에 AI 기술을 접목해 분석 정확도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허순재 이노와이어리스 공동대표는 “MWC26은 회사의 5G SA 체감품질(QoE)과 NTN 검증, AI 분석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일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