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물류 자회사 대표로 권오중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내정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 내정자 〈자료 우아한형제들〉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 내정자 〈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 전담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신임 대표로 권오중 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을 내정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권 전 정무부시장을 우아한청년들 신임 대표로 내정한다. 우아한청년들 대표를 겸임했던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우아한청년들 자리에서 물러난다.

권 신임 대표 내정자는 다양한 공공 행정과 정치 경험을 쌓았다.

구체적으로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민정·법무·공직기강 행정관을 역임했다. 2010년 은평구청 감사담당관을 거쳐 초대 서울특별시장의 비서실장,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일했다. 2020년 정세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에 이어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과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배민이 라이더 상생과 안전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권 신임 대표 내정자를 선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우아한청년들 대표가 배민의 물류를 총괄하는 자리인만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우아한청년들은 0배민의 음식배달, 퀵커머스 등 물류 서비스를 전담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