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0.3% '2주 연속 상승'…민주 50.5%·국힘 31.9%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 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 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7개월 만에 60%대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3%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주 조사보다 2.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2.1%P 하락한 35.0%였고,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7%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 대통령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지지도 60%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7월 5주 차(63.3%)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 악화로 유가가 급등하고 물가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와 '조기 추경' 등 선제적 경제·민생 대책을 신속히 내놓은 것이 지지율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0.5%, 국민의힘 31.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5%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9.0%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