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과 연계한 글로벌 협업에 나선다. 공연 현장을 갤럭시S26 울트라로 담아내고, 팬 참여형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방탄소년단 컴백 월드투어 'BTS 월드 투어 아리랑'에서 협업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로 촬영한 공연 영상을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대규모 콘서트 현장의 다양한 장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아내며 갤럭시 카메라 성능과 공연 경험을 함께 부각하겠다는 취지다.
하이브가 공연 개최 도시별로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에도 삼성전자가 참여한다. 첫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열린다.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팬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컴백과 맞물려 서울의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플레이 파크'로 삼성전자도 참여해 다양한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중 서울의 도심 곳곳을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인 '스탬프 랠리'가 진행된다. 인증 장소중에는 '삼성 강남'도 포함됐다.
삼성 강남 방문객은 QR 인증과 함께 갤럭시S26 시리즈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한 셀프 스티커 제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한정판 MD가 제공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고 믿는다”며 “방탄소년단과 팬덤 커뮤니티가 보여준 진정성과 자기표현, 긍정적인 영향력에 공감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는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연결의 매개체로서 공연의 순간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팬들이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TS 월드 투어 아리랑은 내달 고양시를 시작으로 6월 부산, 7월 런던 등 2027년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