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인 전용 24시간 응급 '핫라인' 가동

(왼쪽부터)응우옌 탄 호이 페니카대학교병원 원장, 양모세 하노이 한인회 회장, 양송현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 대표.
(왼쪽부터)응우옌 탄 호이 페니카대학교병원 원장, 양모세 하노이 한인회 회장, 양송현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 대표.

녹십자홀딩스(GC)가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국인 교민을 위한 24시간 응급환자 전용 핫라인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GC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페니카대학교병원과 현지 교민의 응급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핫라인 구축은 지난해 개소한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를 거점으로 한·베 민간 의료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핫라인은 카카오톡 채널과 메신저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응급환자 접수 및 구급차 연계를 지원한다. 환자가 페니카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헬스케어 센터 소속 한국어 통역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진료 및 치료 전 과정을 직접 돕는다.

GC 관계자는 “현지 교민들이 언어 장벽 없이 신속하게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해외 거점의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