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와 초격차 기술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홍진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ITRC 인재양성대전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가 참여하는 대규모 ICT 인재·기술 전시로, 450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진이 연구성과와 사례를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ICT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분야별 우수 연구성과는 물론 기업과 대학 간 산학 공동연구 성과, 인력양성 사례 등이 소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와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연계 개최돼 산·학·연 협력과 기술 확산을 동시에 끌어낸다.
전시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클라우드·보안·블록체인 △인공지능 플랫폼·서비스 △실감형 SW·콘텐츠 △차세대 통신·위성 △첨단 로봇·모빌리티 △양자기술·데이터센터 △ICT 산업융합 등 10개 분야로 구성되며 특별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각 전시부스에서는 AI를 비롯해 위성통신, 6G 핵심 기술인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메타버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등 최신 기술과 시제품이 공개된다. SW와 HW를 아우르는 핵심 응용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I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인재양성대전은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과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사례를 함께 제시해 ICT 기술의 대중적 확산에도 기여한다. 동시에 대학과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 기술 연계와 인재 발굴의 장으로 기능한다.
ITRC 사업은 2000년부터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간 800여 명의 교수진과 500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만4800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했다. 이는 국내 ICT 분야 고급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WIS 2026]ICT 인재·초격차 기술 한자리에…'ITRC 인재양성대전 2026' 개막](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14/news-t.v1.20260414.b0fbc195f2674f349f22cc7e7761022f_P1.png)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