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동행축제'가 본격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환절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면역력 동행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대표 주관하는 이번 동행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전국 3만30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고, 200여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이 함께해 대규모 할인·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 10%로 상향되고, 구매 한도도 월 200만원까지 확대된다. 카드사와 연계한 청구할인·캐시백 이벤트도 병행돼 체감 혜택을 높였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계절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를 겨냥한 건강식 제품들이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아마플랙스코리아'가 선보인 '아마씨드 유기농 아마씨플레이크'는 미국 노스다코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아마씨를 활용한 제품으로, 식물성 오메가3와 식이섬유, 리그난 등 영양소를 함유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했으며, 샐러드나 음료 등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장석열흑삼구증구포'의 '흑삼 키즈 홍삼스틱'은 GAP 인증을 받은 국산 인삼을 9번 찌고 바람과 햇살로 9번 말리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돼 인삼에만 존재하는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의 흡수율을 높였다.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쓴맛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으며, 액상과당과 합성첨가물을 배제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전국 인삼제품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나한'이 선보인 '생맥보·쌍화보 세트'는 맥문동, 오미자, 인삼 등 원료를 활용해 만든 건강 음료로, 낮에는 활력 보충용 생맥보를, 밤에는 녹용 등 12가지 원료를 사용해 만든 피로 회복용 쌍화보를 섭취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설탕 등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 원료만을 사용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안한숨연구소'의 '오구영 브레루션'은 환절기 신체 과민 반응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양파에서 유래한 천연성분인 케르세틴과 유근피, 흑두 등 전통원료 8종의 복합 조성물인 TF343이 포함했으며, 배 농축액을 더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액상 형태로 물이나 탄산수에 타 마실 수 있어 편의성도 높였다.
중기부는 이번 동행축제가 소비 진작을 넘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