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2일 과학기술계 전문경력자 5인을 제6기 석좌교수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6기 석좌교수는 산·학·연을 아우르는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장성 교수는 300건의 우수 논문 및 대형 기술이전 성과 창출을 이끌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13·14대 원장을 역임했다.
박현민 교수는 측정표준 분야 전문가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15대 원장 및 아시아태평양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의장을 역임하며 국가 측정표준 체계 발전에 기여했다.
이창윤 교수는 국가 R&D 정책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거쳐 현재 건국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채덕 교수는 세계 최초 5G 기반 드론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에어모빌리티 분야 선구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16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으로서 여성 과학기술인 역할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택환 교수는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합성하는 승온법과 상업적 대량합성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기여한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노벨화학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 석좌교수 및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올해 신규로 임명된 석좌교수는 명예직 성격이 아닌 강의역량, 커리큘럼 개발 능력 등을 감안한 실무형 전문가로 선정했다.
KIRD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나노, 청년 과학기술인 인재 양성과 같은 과학기술 분야 현안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함으로써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과학기술인 양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배태민 KIRD 원장은 “교수진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육과정의 질을 결정하고 학습자 행동 변화를 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에 우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선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올해 구성된 석좌교수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과학기술인에게 적극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