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23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비슬사계' 개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은 지난 23일교내 '시간의 정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비슬사계(琵瑟四季)'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캠퍼스를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으로 개방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DGIST를 중심으로 달성문화재단, 국립대구과학관,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협력형 행사로 운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DGIST가 23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비슬사계' 를 개최했다.
DGIST가 23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비슬사계' 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 주민과 DGIST 구성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야외 북라운지'에서 봄볕 아래 독서를 즐겼다. 이 밖에도 공연, 체험 부스, 식음료 공간 등 다채로운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의 가치를 공유했다.

'비슬사계'에서는 달성문화재단 후원으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비슬사계'에서는 달성문화재단 후원으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달성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문화 공연은 가수 '치즈(CHEEZE)', 인디 밴드 '모노플로(MONOFLO)', DGIST 학생 동아리의 다채로운 무대가 어우러져 봄날의 정취를 더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준비한 과학 및 독서 기반 체험 콘텐츠 역시 어린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비슬사계'는 지역민 누구나 캠퍼스를 방문해 자연스럽게 머물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캠퍼스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이번에 첫선을 보인 '비슬사계'를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특색을 살린 연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