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수출기업 해외 뚫는다… '해외인증긴급지원TF' 가동

KCL 전경
KCL 전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에 발맞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돕는 '해외인증긴급지원TF'를 24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와 중동 전쟁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바우처, '수출스타500' 등 주요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들의 해외 실증 및 인증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KCL의 올해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150여 건으로 예상되며, 신규 수주한 수출스타500 사업을 통해서도 63개 기업을 전담 지원하게 됐다.

신설된 TF는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증과 인증을 유기적으로 묶어낸다. 기획 단계부터 실제 수행까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단순한 사업 참여가 아닌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해외인증긴급지원TF는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실증과 인증 지원을 적시에 제공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