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공통문항에서는 쉬운 문제가 지난해 수능보다 더 쉬워졌지만, 21번·22번 등 고난도 문항은 지난해 수능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종로학원과 대성학원은 공통문항 최고 난도 문항으로 21번(주관식, 4점, 미분)과 22번(주관식, 4점, 수열)을 꼽았다.
특히 22번은 지난해 6월·9월 모평과 본 수능에서 모두 지수로그함수 단원이 출제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로 출제돼 수험생들이 현장에서 다소 당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듀플러스]쉬워진 6월 모평 수학, 21·22번은 여전히 '고난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4/news-p.v1.20260604.2c3379c0fc7c488f8185dc97ee530d19_P1.png)
선택과목별로는 확률과 통계와 기하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미적분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어렵게 출제된 선택문항으로는 △미적분 28번(객관식, 4점, 음함수의 미분)·30번(주관식, 4점, 미분활용) △확률과 통계 28번(객관식, 4점, 확률)·30번(주관식, 4점, 경우의 수) △기하 28번(객관식, 4점, 이차곡선)·29번(주관식, 4점, 이차곡선)이 지목됐다.
양 기관 모두 전반적으로 매우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고난도 킬러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지난해보다 다소 쉬워졌음에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최상위권 줄 세우기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