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조정식'…부의장에 '남인순·박덕흠'

당선 인사하는 조정식 국회의장. 연합뉴스
당선 인사하는 조정식 국회의장. 연합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6선·경기 시흥을) 의원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공식 선출됐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선거에서 조 의장은 재석 276명 중 찬성 267표를 얻어 당선됐다. 조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다.

앞서 조 의장은 지난달 13일 민주당 당내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조 의장은 “국민의 열망과 나라의 미래를 담은 개헌을 꼭 이뤄서 시대적 책무를 완수하자”고 말했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남인순 의원. 연합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남인순 의원. 연합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박덕흠 의원. 연합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박덕흠 의원. 연합뉴스

남인순(4선·서울 송파병) 의원과 박덕흠(4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몫의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남 부의장은 재석 265명 중 찬성 251표, 박 부의장은 재석 246명 중 찬성 214표를 얻었다.

국회는 관례적으로는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원내 1·2당인 여야가 부의장을 1명씩 각각 나눠 맡고 있다. 의장단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완료되면서 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포함한 원 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다음 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되자마자 원내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관행처럼 시간 끌기나 나눠 먹기, 발목잡기식으로 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