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물류 M.AX 생태계 확산…'2026 디지털 대전' 개막

아시아 대표 제조 혁신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6)'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현대글로비스의 AMR 로봇이 그리퍼 성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아시아 대표 제조 혁신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6)'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현대글로비스의 AMR 로봇이 그리퍼 성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한 유통·물류 산업의 혁신 청사진을 제시한다.

산업통상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6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을 열고 '유통물류 M.AX' 생태계를 현장에 적용, 제조사부터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총 11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AI 자율운영 물류 플랫폼, 무인 결제 시스템, 스마트 스토어 등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핵심 거점인 'M.AX 혁신관'에서는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증 모델들이 공개됐다.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글래스 기반 피킹 솔루션' 등 실제 유통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하는 다채로운 기술 사례가 소개됐다.

첫날 진행되는 '유통·물류 M.AX 콘퍼런스'에서는 미래 물류 기술과 중소유통의 AX 전환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전문가 인사이트가 제공된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인 'STAGE R'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등 차세대 로봇 기술이 물류센터와 매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AI와 로봇 기술 확산으로 유통·물류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유통물류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실증 모델을 확산하고, 민간 혁신기술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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