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 시민과 직접 소통 나선다…권역·분야별 타운홀미팅 추진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당선인 인수위원회 체제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권역별·분야별 타운홀미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최초 통합특별시는 시민의 참여와 공감 속에서 출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시민 의견을 시정기획 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현장 중심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시민이 통합특별시의 방향과 의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장으로 추진한다. 시민주권위원회는 민형배 당선인과 함께 앞으로 2주간 권역별로는 동부권·서부권·중남부권 등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듣고 분야별로는 창업, 농민, 여성, 문화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주권위원회는 “통합특별시는 행정 통합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역과 계층, 세대와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 자체가 통합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타운홀미팅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통합특별시 시정기획서와 핵심 전략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주에는 통합특별시의 비전과 목표, 슬로건 논의도 본격화한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대한민국 최초 통합특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상징체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재정 운영 방향과 기업유치 전략, 필수 조례 정비 등 출범 직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과제 점검도 병행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