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트리(Fantrie)의 대표 이벤트인 'TCC(The Comp Contest) 시즌3' 우승자 슬이의 기념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서울 강남역 대형 전광판에 동시 송출됐다.
지난 13일 공개된 이번 영상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엠버시 극장 건물(Embassy Theatre Building)과 강남역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두 장소는 세계적인 팝스타와 K-팝 아티스트들의 영상이 주로 노출되는 글로벌 상징 공간으로 꼽힌다.
이번 전광판 영상은 팬트리가 진행한 'TCC 시즌3' 우승을 기념해 제작됐다. TCC는 팬들이 디지털 카드를 수집하고 선호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투표하는 방식의 참여형 콘테스트다. 시즌3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됐으며, 슬이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팬트리에 따르면 TCC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참여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플랫폼 측은 시즌별 참가자 수와 총 투표 수가 약 20%씩 증가하는 등 팬덤 기반 참여 문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이 공개된 당일 현장을 찾은 팬들은 SNS를 통해 인증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우승을 축하했다. 특히 플랫폼 크리에이터가 세계적인 랜드마크 전광판에 등장한 사례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팬트리 관계자는 “이번 전광판 송출은 크리에이터를 향한 팬들의 응원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팬트리는 차기 TCC 시즌을 준비 중이며, 참여 방식과 보상 체계, 운영 프로세스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