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윤계 주축 미래혁신포럼 합류…복당 행보 신호탄

한동훈 무소속 의원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mi@etnews.com
한동훈 무소속 의원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mi@etnews.com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국회의원 연구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미래혁신포럼)'에 합류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미래혁신포럼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포럼 측은 최근 원내에 새로 입성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가입 의사를 확인했고, 한 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회원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혁신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3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과거 친윤계 색채가 강한 모임으로 분류됐지만 최근에는 친한계 등 다양한 계파 의원들의 참여가 늘면서 계파 성격이 다소 옅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한 의원의 포럼 합류를 복당 수순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한 의원은 지난해 1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복당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한편, 미래혁신포럼은 오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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