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더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더 뉴 BMW iX3는 디자인과 디지털, 전동화 시스템 전반에 걸쳐 미래적 혁신을 이룬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다. 1960년대 혁신을 이끈 상징적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순수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더 뉴 BMW iX3는 6세대 BMW eDrive 시스템을 기반으로 브랜드 최초의 원통형 셀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 셀을 모듈 단계 없이 배터리 팩에 통합하는 '셀 투 팩' 공법 등을 통해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를 20%, 주행 거리를 30% 향상했다.
이를 통해 113.4㎾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더 뉴 BMW iX3 50 xDrive' 모델은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WLTP 기준 805㎞)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도입해 350~400㎾급 초급속 충전 시 단 10분 만에 약 250㎞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 성능도 갖췄으며, 양방향 충전(V2L)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김세영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팀장은 “독일어 노이어 클라쎄는 완전히 새로운 등급을 말한다”며 “오는 2027년까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총 40여 종의 신차 또는 부분 변경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의 기술이 적용되며, 오늘 공개한 차량이 그 첫 번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차량의 제어 시스템 또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완전히 진화했다. 기존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이 최대 20배 향상된 4개 고성능 컴퓨터 슈퍼브레인 '하트 오브 조이'가 주행 역동성,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등을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제어한다.
외관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사선 형태의 주간주행등, 아이코닉 글로우 조명을 조화시켜 도로 위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공기저항계수 0.24를 달성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실내에는 앞유리 하단 전체에 정보를 투사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초로 적용된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BMW 파노라믹 iDrive' 시스템이 적용돼 직관적인 운전자 중심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는 최고출력 469마력을 발휘하는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SE, M 스포츠, M 스포츠 프로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990만원부터 9190만원이다.

'더 뉴 BMW iX3'는 7월 6일 출시 예정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