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피메디가 아시아·태평양(APAC)과 북미 지역에 각각 지사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제이앤피메디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다국가 임상시험과 글로벌 인허가 수요의 빠른 증가를 이번 현지 지사 설리 배경으로 들었다. 제이앤피메디는 임상 데이터 관리·운영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와 전문 서비스를 현지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APAC 지사가 위치한 싱가포르는 아태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허브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 기관이 밀집했다. 글로벌 임상시험, 디지털 헬스케어, 인허가, 사업 개발(BD) 네트워크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국가 협업·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최적화됐다고 제이앤피메디는 설명했다.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치하는 아메리카 지사는 유타,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와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임상시험·데이터 기반 임상 운영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사업 개발에 속도를 낸다.
제이앤피메디는 싱가포르에서 주요 주주인 테마섹 산하 파빌리온캐피탈을 통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싱헬스,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현지 벤처캐피털(VC) 등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글로벌 규제 전문 기관 MCRA와 협업하고 있다. FDA 심사관 출신 인재 영입을 계기로 다양한 판매상들과 현지 업무 협력을 기대했다.
제이앤피메디는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다국가 임상 수요 확대에 맞춰 데이터 관리·사업화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유럽을 비롯한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APAC, 아메리카 지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확장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파트너와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대응력을 극대화하고, 다국가 임상시험과 글로벌 인허가를 준비하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