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창석)와 일학습병행(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과 고교생 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소프트웨어(SW) 및 디지털 분야의 실무형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고교 재학생·졸업생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학생 교류 및 공동 연수 ▲실험·실습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학습 자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하고,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캠프를 활용한 실무형 영어교육과 글로벌 진로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고교 단계부터 취업과 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재학 중 산업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졸업 후 취업과 동시에 영진전문대학교 일학습병행 과정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
이창석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우리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취업 후 일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디자인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영진전문대학교와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좋은 인연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마이스터고와 전문대학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선취업·후진학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취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10여 년간 총 1043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LG·SK·현대 등 주요 대기업에 3788명이 입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