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비유니콘이 23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에 참가해 재난·안전 현장을 위한 차세대 미션크리티컬(Mission-Critical)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투비유니콘은 공공 부문 인공지능 전환(AX)을 재난·안전 분야에 적용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판단 가능한 의미 정보로 변환하는 '시맨틱 AI(Semantic 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기술은 1GB가 넘는 위성 및 드론 영상에서 불길, 연기, 토사 등 위험 요소를 자동 식별한 뒤 위치, 규모, 확산 방향과 같은 핵심 정보만 약 10MB 수준의 텍스트 데이터로 추출한다.
이후 저궤도(LEO) 위성 및 비지상망(NTN)을 통해 전송하고, 지도·지형 정보와 결합해 상황 정보를 복원함으로써 통신 환경이 열악한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장 지휘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미션 브레인(Mission Brain)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미션 브레인은 분산된 현장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상황판으로 연결해 위험도 분석, 대응 우선순위 설정, 자원 배분 등을 실시간으로 수행하고 지휘관에게 실행 가능한 대응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AI 개발 플랫폼 밴티지아이큐(VantageIQ)도 전시한다. 해당 플랫폼은 재난 유형과 현장 조건에 적합한 AI 모델을 자동 추천·구성해 공공기관이 필요에 맞는 AI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 부스는 시맨틱 AI와 미션크리티컬 AI 2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다. 관람객은 위성·드론 모형과 산림환경 디오라마, 미션 브레인 플랫폼 모형 등을 통해 현장 영상이 의미 정보로 변환되고 전송·복원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키오스크와 미디어월을 통해 기업 및 기술 소개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투비유니콘은 공공안전, 국방안보, 산림재난, 산업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공 AI 전환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윤진욱 투비유니콘 대표는 “재난과 안전 분야는 작은 오류나 지연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AI가 극한의 현장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작동해야 한다”며 “박람회를 통해 현장을 읽고, 의미를 전달하며, 판단을 지원하는 미션크리티컬 AI가 공공 안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