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제1회 해외 지식재산관 회의 개최…AI·기술패권 시대 글로벌 IP 대응 강화

지식재산처, 제1회 해외 지식재산관 회의 개최…AI·기술패권 시대 글로벌 IP 대응 강화

지식재산처는 22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해외 지식재산관 회의'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 및 제네바 주재 지식재산관과 한국지식재산협회, 대한변리사회,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따라 급변하는 주요국 지식재산 정책과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지식재산처가 추진 중인 K-브랜드 인증제도의 현지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서는 해외 지식재산관들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와 지역의 지식재산 정책 및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AI 관련 지식재산 정책, 지식재산 금융 및 사업화, 지식재산 보호·집행과 분쟁, 미국 관세협상 등 주요 지식재산 통상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국 제도 변화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해외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겪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K-브랜드 인증제도의 해외 안착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지식재산처는 회의를 통해 수집한 주요국의 정책 및 산업 정보를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에 신속히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확보·활용·보호를 지원하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해외 지식재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AI와 첨단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식재산은 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해외 지식재산관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국의 정책과 시장 변화를 적시에 파악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지식재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활용·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