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벤처 투자자 대상 IP 투자 실무 교육 실시…기술투자 전문성 강화

지식재산처, 벤처 투자자 대상 IP 투자 실무 교육 실시…기술투자 전문성 강화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벤처 투자자 지식재산(IP) 투자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술특례상장, 지식재산(IP) 금융,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 확대 등으로 투자 과정에서 IP 검증과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액셀러레이터(AC) 등 초기 투자자의 지식재산 이해도와 투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초기 기업이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최근 기술 중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특허와 기술 경쟁력에 대한 분석 능력이 투자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교육은 총 4개 세션, 8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투자 관점에서 본 지식재산의 의미, 투자 전 IP 실사 체크포인트, IP 금융 및 공공지원 활용, 엑시트(IPO·M&A) 관점의 IP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창업자 개인 특허와 직무발명 구분, 특허 포트폴리오 분석, 경쟁사 특허 침해 가능성(FTO) 검토, 기술특례상장 및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리·계약 리스크 등 투자 현장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포함돼 참가자 이해를 높인다.

지식재산처는 교육을 통해 초기 투자자들이 기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고, 투자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 하반기까지 초기 창업자와 성장 벤처기업,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IP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창업 생태계 전반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성헌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IP 이해와 분석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초기 투자자들이 우수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위험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