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공동 개발한 배달 종사자(라이더) 전용 시간제 종합보험 '바로공제보험'을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해 법 개정으로 라이더의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인증사업자는 지난 3일부로 라이더 유상운송 종합보험 가입을 확인해야 한다.
바로공제보험은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입 심사로 인한 거절이나 대기 없이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5분 내로 가입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보장 수준은 기존 시간제보험보다 높였다. 이 보험은 법에서 정한 적격 종합보험 요건(대인·대물·전액 보상)을 모두 충족하는 정식 종합보험이다. 사고 이력·연령 등으로 기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라이더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시간당 690원으로, 운행한 시간만큼만 부담하는 시간제 방식이다. 본인 명의 이륜차를 포함해 렌탈 이륜차에도 적용돼 다양한 운송수단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활용할 수 있다. 바로공제보험은 지난 3일 신규 이륜차 라이더를 대상으로 시작해 오는 12월 3일까지 전체 라이더를 대상으로 가입 대상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까다로운 가입 조건 때문에 배달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라이더가 없도록 적격 종합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라이더들이 안심하고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