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비에이이 시스템스 코리아, 방위산업·첨단기술 인재양성·산학협력 업무협약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글로벌 방산기업 비에이이 시스템스 코리아(BAE Systems Korea)와 손잡고 방위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글로벌 방산기업 비에이이 시스템스 코리아(BAE Systems Korea)와 손잡고 방위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확대에 나섰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글로벌 방산기업 비에이이 시스템스 코리아(BAE Systems Korea)와 손잡고 방위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대는 29일 BAE Systems Korea와 방위산업 및 국방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첨단방산학과, 방위산업융합과정, 첨단 인공지능(AI) 방위산업융합 교육체계와 글로벌 방산기업의 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BAE Systems Korea는 영국 BAE Systems의 한국내 거점으로, 국내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방위산업 분야 사업개발과 글로벌 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BAE Systems는 항공, 해양, 지상, 전자체계, 사이버 및 첨단 방위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방산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위산업 및 국방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방위산업 교육·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방산 분야 창의·혁신 인재 발굴 △BAE Systems Korea 전문가 특강, 세미나,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운영 △전북대 주관 방산 포럼 및 컨퍼런스 참여 △우수 학생 대상 인턴십 및 진로·취업 멘토링 등이다.

전북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방산기업의 실제 산업 현장과 기술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BAE Systems Korea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강과 세미나, 마스터클래스 등으로 학생들은 글로벌 방산시장, 첨단기술 개발, 사업개발, 국제협력 등 실무 중심의 지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전북대 첨단방산학과, 방위산업융합과정, 첨단 AI 방위산업융합 프로그램 등에 재학 중인 우수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와 진로·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검토·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대 학생들이 글로벌 방산기업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쌓고, 향후 K-방산을 이끌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북대는 지난 4월 글로벌 방산기업 탈레스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BAE Systems Korea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방산 인재양성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전북대는 앞으로 방위산업 교육과 연구, 글로벌 기업 연계 프로그램, 지역 방산혁신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전북을 첨단방산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첨단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교육, 연구, 기업협력, 현장실습이 결합된 전북형 방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대 학생들이 글로벌 방위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미래 국방과 첨단기술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대는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K-방산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칸 비에이이 시스템즈 컨트리 다이렉터는 “전북대와의 협력은 한국의 우수한 미래 방산 인재들과 글로벌 방산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BAE Systems Korea는 교육, 교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