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9년째 K-인디 글로벌 진출 지원... BIC서 'BIGEM' 5기 12작 선정

BIGEM 5기 선정작 시상식
BIGEM 5기 선정작 시상식

펄어비스(263750)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이어간다. 단순 행사 후원을 넘어 해외 게임쇼 참가와 현지 마케팅, 투자·퍼블리싱 연계까지 지원하며 인디 개발사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통로를 넓히고 있다.

게임문화재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펄어비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IC 2026' 현장에서 인디게임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 'BIGEM(빅잼)' 5기 선정작 12개를 발표했다. BIC 조직위는 장기간 인디게임 생태계를 지원한 펄어비스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BIGEM은 펄어비스가 2018년 단순 스폰서십을 넘어 인디게임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업 방안을 모색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2022년 정식 프로그램으로 출범해 올해 5기를 맞았다.

선정 개발사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해외 게임쇼 참가를 비롯해 현지 부스 구축·운영, 맞춤형 마케팅, 글로벌 퍼블리셔·투자사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연계한다. BIC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작품이 실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는 구조다.

올해 BIGEM 5기에는 △페퍼스톤즈 'HIPS N NOSES' △아블유 'Upbrella' △리턴트루 '영상편집자' △크니브스튜디오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 △체이싱폭스 '잭 더 리퍼: 안개속의 방랑자들' △개라지아츠 '오! 로봇: 전설의 정비공' △뉴코어 게임즈 '세븐트라이얼스' △반지하게임즈 '보존계' △Smallboots 'SOOM' △Vaeirus '페리오드 서바이벌: 마지막 시련' △RHYSOMO 'RE∀IVE' △겜스터즈 '팜서바이버즈: 써티 데이즈 레프트' 등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BIGEM은 K-인디게임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도록 돕는 든든한 등대 역할을 해왔다”며 “해외 전시부터 현지 마케팅, 비즈 매칭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펄어비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IC 2026은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이어진다.

부산=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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