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바이오허브는 오는 9월 10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2026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및 의료기기 혁신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2024년부터 양 기관이 로슈진단의 관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 6곳이 기술과 사업 모델을 공개 발표한다. 참여 기업은 △AMH(항뮐러관호르몬)를 활용한 여성 가임력 AI 예측·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삼신' △일상에서 측정한 심전도로 주요 혈액 바이오마커 관련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너지에이아이' △12유도 심전도를 기반으로 관상동맥 협착과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예측하는 AI 솔루션 개발사 '아슬론' △PCR 증강 기술과 분자진단용 소재·기기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진단검사(POCT)를 개발하는 '유니원팜젠' △마이크로RNA 탐지 플랫폼을 활용해 파킨슨병과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을 정밀 진단하는 '제노헬릭스' △혈소판 이미지와 RNA를 기반으로 암 조기 발견과 항암치료 반응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포어텔마이헬스'다.
최종 우승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3000만원과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혜택을 제공한다. 로슈진단 전문가와의 1대1 파트너링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상업화 협업 기회도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진단의 혁신: 예측에서 의사결정까지'를 주제로 의료기기 혁신 기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로슈진단과 의료기관, 법률·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진단 기술의 정책·규제, 글로벌 사업화, 병원 도입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한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사업단장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과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투자,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선정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킷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진단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