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같은 분야 2회 연속 수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시상식을 열고 선거공보 부문 수상자 20명, 선거공약서 부문 수상자 16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개된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당선자의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수 조사와 1차 평가, 공적서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목표의 명확성, 우선순위 설정, 이행 절차, 이행 기간, 재원 조달 방안,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의 민주성 등 7개 영역이다. 선거공보 분야는 100점 만점 환산 기준 70점 이상을 받은 당선자가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반값 생활비', '첨단과학 연구도시',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도시' 등 민선 9기 수원시 운영 방향을 공보에 담았다. 공약 수립과 이행 과정에 시민 참여 절차를 반영한 점도 평가 내용에 포함됐다.
수원시는 이 시장 취임 전 28개 사회단체·유관기관으로부터 정책 제안 213건을 접수했다. 시민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전 '민선 9기 약속 이야기'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 157건도 수렴했다.
시는 '민선 9기 수원 대전환 완성'을 목표로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분야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참여하는 '수원대전환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추진단은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에서 확정한 민선 9기 공약은 '새로운수원위원회'로 이관하고, 위원회는 공약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새빛정책을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 행정을 이어가 수원시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