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성수 시대' 개막…신규 사옥서 제2의 도약

아톤 임직원들이 8월31일 성수동 신규 사옥에서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톤)
아톤 임직원들이 8월31일 성수동 신규 사옥에서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톤)

아톤은 기존 여의도 파크원에서 성수동 신규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사옥은 서울 성수동1가 서울숲에이원지식산업센터 12층에 위치한다. 아톤이 보유한 공간으로,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12층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한다.

성수동은 IT를 비롯해 패션, 문화콘텐츠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톤은 성수의 지역적·문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IT 인력이 밀집한 서울 동남권과의 접근성을 활용해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새 사옥은 층 전체를 단일 공간으로 사용하는 구조를 활용해 팀 간 협업 동선을 최적화했다. 중앙에 공용 라운지와 회의 공간을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조직별 업무 구역을 연결했다.

아톤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보안 솔루션과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핀테크 보안 기업이다. 모바일OTP와 사설인증서 등 인증·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아톤은 금융권 인증·보안 사업을 기반으로 양자내성암호(PQC)와 디지털자산 보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시큐리티센터는 올해 서비스 라인업을 확충하며 게임, 제조, IT 서비스 등 금융 외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이번 이전으로 아톤의 업무 거점은 자체 사옥 체제로 전환됐다. 회사는 임차료로 지출되던 비용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중장기 사업 확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 운용의 자율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아톤의 기술 적용 영역이 금융과 통신에서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새 사옥을 기반으로 기술과 인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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