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공사 현장 점검을 주도하는 협력회사 대표자를 선발해 안전 문화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충북 오송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현장 안전 문화를 선도한 우수 협력회사 대표자 19명을 선발해 포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 대표자에게는 '자율 안전 실천 포상금'과 '자율안전 선도 협력회사' 현판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관리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협력회사 지원제도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특강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앞서 한전은 4월부터 '협력회사 대표자 현장 안전점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자의 관심도가 현장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모든 협력회사 대표자는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을 주관하고 위험 요인을 조치하는 등 자율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중이다. 또 한전 사업소장과 협력회사 대표자가 함께 월 1회 이상 심층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전은 향후에도 협력회사 대표자가 직접 현장을 관리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안전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경영자가 현장의 안전을 직접 챙기는 자율안전체계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회사가 자발적으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